예전엔 닭도리탕이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닭볶음탕이라고 하던데,
토막낸 닭을 양념에 약간 재워두었다가 끓이다가 졸여먹는 닭요리 식당에서 아무저니께 들은 이야기대로 해보기도 하고
책을 보고 따라하기도 하고 하다가 어느정도 이제 정리된 저만의 노하우와 닭의 양에 따른 재료 약조절 데이터가 생기게 되는 듯합니다.

재료

주재료 : 닭 1마리(소금, 후추, 맛술), 물(육수)2-3컵

야 채 : 감자 4개, 청. 홍고추 1개, 당근 1/2개,
양파1/2개, 대파 1/4뿌리, 떡 약간, 깻잎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물엿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참기름

만드는 방법

1.닭 손질
닭을 찬물로 깨끗이 손질하여 적당하게 토막을 냅니다. (토막내서 판매하는 닭을 사셔도 됩니다.)
소금, 후추, 맛술을 넣어 버무려 재워둡니다.  (손으로 두꼬집, 후추는 세번 흔들었습니다. – 술은 없으면 안해도 됩니다.)

2.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물엿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참기름 을 섞어 놓습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의 1/2을 손질해 놓은 닭에 재워둡니다.

3. 야채 손질하기
감자, 당근은 큼직하게 썰어 모서리를 다듬어 놓습니다.
양파와 대파는 도톰히 썰어 놓습니다.
청.홍 고추는 씨를 제거하여 어슷써는데 고추를 두종류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청고추를 사용하게 되네요.

4. 이제 불을 켭니다.
냄비에 식용유약간 두른 후 어슷 썬 홍고추약간과 재워둔 닭을 넣고 약간 볶습니다.
닭에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나머지 양념장을 넣어 끓입니다.
(뚜껑열고 센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불을 줄여 뚜껑 덮어 조리는 것이지요.  저는 주로 왁을 사용하는데, 그래서 뚜껑없이 합니다.)
감자, 당근- 양파, 떡 – 청.홍고추, 대파-깻잎 순으로 넣어 국물이 약간 남아 있을 때 불을끕니다.
마지막 간을 맞춘 뒤 담아 냅니다.